"여전한 파워" 김호중 거리·전시회 생기는 특별한 이유
입력: 2021.05.21 00:00 / 수정: 2021.05.21 00:00

김호중이 군 복무 중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김천시는 영화 '파파로티'와 '미스터트롯'으로 유명한 가수 김호중이 졸업한 김천예고와 벚꽃 관광지인 교통 연화지를 연계한 '김호중 거리'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오는 6월 착공해 8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김천예술고등학교~교동 연화지 1㎞ 구간에 벽화, 포토존, 스토리보드 등 특색 있는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팬클럽 회원과 네티즌들은 "김천시의 결정에 응원을 보낸다. 김호중 거리가 완공되면 꼭 가보겠다"며 응원과 격려의 글을 남겼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호중 거리 조성으로 전국 팬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호중 팬들을 위해 특별 전시회가 준비된다는 소식이 화제되고 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6월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 제1전시장에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김호중을 담은 작품을 전시하는 '김호중 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호중 미디어 아트 전시회'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인 도슨트(docent)와 함께해 보는 재미와 작품에 대한 팬들의 이해까지 도울 예정이다.

다채로운 공간과 콘텐츠로 꾸며질 이번 전시회에는 '트바로티' 김호중과 '미스터트롯' 김호중, '아리스'와 김호중은 물론, '김호중의 인생 스토리'까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담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도 선물할 계획이다.

'김호중 미디어 아트 전시회'는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의 '아리스' 회원들 요청으로 기획됐으며, '아리스'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과 일산, 대구 등 전국 릴레이 사진전을 개최해 군 복무 중인 김호중에 대한 꾸준한 사랑을 보낸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월드 뮤직어워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유럽 빌보드 차트(53주 차) TOP10 앨범에 김호중의 앨범이 올랐다. 이에 따르면, '아리아집(My Favorite Arias)'과 '이탈리아 칸초네집(My Favorite Songs)'으로 구성된 김호중의 클래식 미니앨범은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호중의 클래식 미니앨범은 약 51만 장(두 버전 합산)이라는 압도적인 초동 기록도 내세우며 화제가 됐다.

한편, 김호중은 2009년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스타덤에 올랐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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