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꼽히는 친구" 김호중 지인들이 말하는 실제 인성
입력: 2021.05.15 00:00 / 수정: 2021.05.15 00:00

김호중 지인들이 말한 실제 인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덕질하는 기자'에 출연한 티아라 출신 멤버 소연은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김호중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워낙 패밀리십으로 이뤄진 회사이다 보니까 호중 씨랑도 친해졌다"며 "내가 연예계 생활하며 만난 사람 중에서 깊고 바르다 할 수 있는 연예인들 중 손 꼽히는 친구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 그만큼 주변에 친구도 많더라. (김호중이) 부탁이나 이런 걸 거절을 잘 못한다. 나쁜 친구를 만나면 어떡하나 걱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에 김호중과 소연의 특별한 인연이 덩달아 조명을 받았다.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소연은 "김호중씨 만나기 전에 미담을 많이 들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소연은 "데뷔 후 받은 첫 정산금액을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을 위해 썼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소연은 "또 음원 수익금을 다 기부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만나기 전에 인성이 된 친구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SBS Plus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를 기획·제작한 김태형 국장이 김호중을 칭찬했다. 김태형 국장은 "김호중 씨가 전문 MC도 아니고 듀엣 경험이 많은 편도 아니다. 그런데도 비연예인 참가자들이 빛날 수 있도록 해줬다"라며 "김호중 씨가 우여곡절을 겪고 이를 극복한 스토리가 있어서 그런지 배려심이 참 깊은 사람이다. 나라면 저렇게 못하겠다 싶을 정도로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멘트 하나하나 신경써주고 그랬다. 남녀노소 음악으로 하나 되는 하모니로 김호중 씨의 인성을 잘 보여줄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약속을 지키겠다며 스케줄을 풀로 빼서 참여해줬다. 책임감이 대단했다"라며 "입대가 결정됐으니 갔다 와서 하겠다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본인이 더 적극적으로 임해줬다.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호중님 보고싶다", "건강히 잘 계시길"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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