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김형준의 까도 까도 나오는 매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룹 태사자 김형준은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취미. 나만의 커스텀 책상 만들기"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오일 바르고 사포로 곱게 만들고 이 작업을 4번 한 결과 '태' 한문에 폰 올리면 무선충전됨"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준은 "다음 프로젝트는 도마, 드립 커피 세트 만들어보기. 근데 시간 너무 오래 걸림"이라고 향후 계획을 언급했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형준이 직접 만든 책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김형준이 만든 책상은 퀄리티가 좋아 보여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김형준은 남다른 손재주뿐 아니라 한국외대에 수석으로 합격한 수재였다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김형준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에 과 수석으로 입학, 4년 전액 장학금 대상자였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그런데 1학년 1학기 때 학사 경고를 받아 자격에서 박탈당했다. 그래서 등록금 213만 6천 원만 받고 나머지는 못 받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김형준은 MBC'언니네 쌀롱'에서 태사자 활동 중단 이후 2006년에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해 '6억 소년'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나는 인터넷 쇼핑몰 1세대였다"라며 "나중에 50대나, 10년 정도 후에 중년 남자 쇼핑몰을 열고 싶다"라며 새로운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덕질도 열정적으로 하는 김형준은 스페인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의 덕후라고 말했다. 지난 4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그는 "저는 찐 팬이다. 오늘 보이는 라디오가 아니라서 아쉽다"라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에 속옷까지 레알 마드리드가 새겨진 거로 입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3번의 현지 직관 경험과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 관련 마우스 패드, 의자, 이불 등을 가지고 있다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부지런하게 사는 김형준", "못하는 게 없는 만능 남이네요~ 금손입니다", "모든 일에 열정 하나는 대박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팬앤스타'에서는 지난 5월 태사자 김형준의 생일 프로젝트를 오픈했다. 프로젝트 오픈 이후 팬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전광판 광고를 달성했다. 김형준을 응원하는 영상은 서울 마포구 합정역 CM보드, 서울 지하철 2호선 43개역 전광판, 서울 강남구 강남역 SM보드, 서울 광진구 건대역 디지털 안내도에서 상영되었다. 또 서울 마포구 홍대역 멀티비전, 서울 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널 벽면 영상광고, 서울 중구 명동 롯데 영플라자 미디어 파사드에서 광고까지 성공하며 역대급 전광판 스케일을 자랑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김형준 개인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