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감동한 강다니엘이 받고 싶다는 생일 선물
입력: 2020.07.10 00:00 / 수정: 2020.07.10 00:00

강다니엘이 오는 8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강다니엘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MAGENTA(마젠타)'의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일정을 담은 릴리즈 플랜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미지에 따르면 오는 13일 앨범 커버 아트 이미지와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스페셜 트레일러, 콘셉트 포토, 하이라이트 메들리, 선공개 발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강다니엘의 컴백 소식에 강다니엘의 훈훈한 미담이 덩달아 조명을 받고 있다. 강다니엘은 '기부 천사'로 불릴 만큼 선한 영향력을 끼친 스타 중 하나다. 그는 지난 2018년 팬사인회에서 "생일 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냐"라는 팬의 질문에 "팬들의 기부"라고 대답한 뒤 자신도 같이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후 강다니엘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장애 아동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1,210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강다니엘의 기부 소식을 접한 팬들도 스타의 요구에 호응했다. 기부 일일카페를 열어 수입금 500만 원을 대한 사회 복지회에 기부했고, 한 개인 팬은 사회복지 및 구호단체 10곳에 총 961만 2,100원을 기부했다.

또한 강다니엘과 '다니티'는 지난 4월 특별한 기부로 눈길을 끌었다. 강다니엘은 팬클럽 '다니티'이름으로 청각장애인 지원 기관 '사랑의 달팽이'에 3,000원만 원을 기부했고, 팬들 역시 강다니엘의 이름으로 후원해 총 9,900만 원의 후원금이 모여 사랑의달팽이 소울-The Fan 1호로 등재됐다.

이후 강다니엘은 이렇게 모인 후원으로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후원 아동을 직접 찾아가 응원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수술을 받고 앞으로 소리를 듣고 밝은 아이로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라며 "팬들 덕분에 나눔을 전하고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인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이러한 후원에 동참하여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다니엘뿐 아니라 그의 팬들도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그 가수의 그 팬', '선한 영향력의 대표적인 케이스' 등 다양한 별명을 얻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팬들도 멋있고 아티스트도 멋있고", "강다니엘 컴백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유튜브 채널 '마리끌레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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