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예진 인턴기자] 일요일 주말 저녁,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들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건 바로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아빠의 육아도전기와 더불어 간간이 출연하는 아이돌 게스트를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쏠쏠한 재미다. 러블리한 아이들과 그들 못지않게 '비글미' 넘치는 아이돌 게스트의 빛나는 케미를 모아봤다!
■ 엑소
백현·찬열X서언·서준
백현과 찬열은 지난 2015년 5월 24일 방송된 '슈돌'에 출연해 방송인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을 만났다. 앞서 찬열은 SNS를 통해 뜨거운 '서준 앓이'를 드러낸 바 있어 쌍둥이와의 만남에 더욱 감격스러워했다. 평소 '비글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백현과 찬열은 서언·서준과 만나 까꿍 놀이를 하는가 하면 함께 외출하고, 손수 만든 요리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활동을 함께 즐겼다.
시우민·첸X소을·다을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첸과 다을. 지난해 9월 18일 방송된 '슈돌'에서 그들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됐다. 첫 만남은 가면을 쓰고 나타난 첸을 보고 다을이 무서워하며 도망쳤지만 이내 다정한 모습으로 살뜰히 챙겨주는 첸의 매력에 푹 빠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우민은 소을이 꽂아준 머리핀을 시종일관 착용하며 행복해했다. 이어 그의 진심을 느낀 소을은 시우민에게 전폭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빅뱅 지드래곤X추사랑
지드래곤은 지난 2015년 10월 4일 방송된 '슈돌'에 출연해 추성훈의 딸 추사랑을 만났다. 앞서 추사랑은 지드래곤의 열혈팬임을 밝혀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지드래곤을 제대로 마주한 추사랑은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부끄러움이 컸던 탓인지 쉽게 다가서지 못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애교를 부리며 먼저 손을 내밀었고, 마음의 문을 연 추사랑과 소꿉놀이를 시작했다. 이어 빅뱅의 '뱅뱅뱅'을 선곡하며 함께 춤을 추고, 서로의 표정을 따라 하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씨엔블루 정용화·이종현X로희
정용화와 이종현이 기태영의 딸 로희의 베이비시터를 자청했다. 지난해 4월 17일 방송된 '슈돌'에는 기태영을 대신해 로희를 돌보게 된 정용화와 이종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들은 로희를 만나기 전, "우는 아이를 잘 달랠 자신이 있다", "로희를 웃게 하겠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지만 아빠와 헤어진 로희가 대성통곡하자 어쩔 줄 몰라 하며 당황했다. 특히 정용화는 로희를 달래느라 서서 바운스를 탄 탓에 땀을 한 바가지 흘리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 밖에도 그들은 로희를 데리고 지하철을 타고, 함께 인증샷을 찍는 등 따뜻한 추억을 남겼다.
■ B1A4 진영X설아·수아·대박
진영이 설아·수아·대박(이하 설수대)의 일일삼촌이 됐다. 지난 2월 26일 방송된 '슈돌'에서 진영과 설수대는 미용실에서 우연히 마주쳐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진영은 머리를 하러 온 이동국에게 "머리 하시는 동안 제가 같이 놀아주고 있어도 될까요?"라며 일일삼촌을 자청했다. 이어 진영과 설수대는 카페에 가서 간식을 먹으며 유쾌한 티타임을 가졌다. 특히 진영은 아이들이 먹기 좋게 빵을 잘라주고, 음료가 튄 수아의 눈을 자상하게 불어주는 등 다정한 삼촌의 면모를 보여줬다.
■ 샤이니 민호X설아·수아·대박
설수대가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떴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슈돌'에서는 설수대가 샤이니 민호의 초대로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춤과 노래를 좋아한다는 설수대는 녹음실에서 노래를 불렀다. 또한 곧 생일을 맞는 아빠 이동국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직접 녹음했다. 민호와 설수대는 사옥 내 안무 연습실에서 걸그룹 레드벨벳을 마주쳤다. 레드벨벳은 설수대를 보며 연신 "귀엽다"를 남발하며, 함께 춤을 춰보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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