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김슬기, '퐁당퐁당 러브'에서 좌충우돌 로맨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윤두준과 김슬기가 작품에서 입맞춤한다.
MBC는 단막극 '퐁당퐁당 러브'에서 김슬기와 윤두준이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퐁당퐁당 러브'는 아슬아슬하고 불안한 현실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바치는 드라마다. 타임 슬립, 비 오는 날이면 어디든 갈 수 있는 고3 소녀 등 독특한 소재를 갖고 있다.
김슬기는 비가 오면 공간 이동을 할 수 있는 레인 드롭 능력을 가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장단비를 연기한다. 그는 수능 시험 당일, 시험에 대한 중압감을 견디지 못 하고 눈물을 흘리며 놀이터로 도망을 갔다 한 물 웅덩이에 들어가게 되고, 그 길로 조선시대에 떨어진다.
윤두준은 워커홀릭이자 승부사 기질을 가진 젊은 왕 이도 역을 맡았다. 이도는 어린 나이에 보위에 올랐지만 왕권이 약해 수구 외척 세력에 대항할 집현전 신진 세력을 확장하는 인물이다.
학습된 무기력, 불안한 미래를 가진 젊은이들이 만나 서로를 발견하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퐁당퐁당 러브'는 2부작 단막 특집극으로 웹에서 일부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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