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고생 미니스커트 입고 자전거를?…한국인 블로거 '깜짝'
  • 이창규 기자
  • 입력: 2011.02.07 14:38 / 수정: 2011.02.07 14:38

[ 이성진 기자] 일본의 한 언론매체가 일본문화를 전달하는 한국인 블로거의 황당한 경험담을 공개하며 두 나라의 문화를 비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있다.

6일 일본 매체 '서치나'는 "'일본에서 겪은 문화적인 충격'을 소개하는 한 한국인 블로거가 일본 여고생이 '미니 스커트'를 입은 채 자전거를 타는 모습에 놀랐다"는 블로그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이 블로거는 'J 히메'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인물로 '일본문화의 충격적인 장면'을 블로그에 게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짧은 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많은 한국인이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광경"이라며 "스커트를 입고 자전거를 타는 여고생을 많이 보았지만 그들은 당당했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해당 매체는 "일본인은 자전거를 타는 문화가 보편적이지만, 한국인의 눈에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묘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는 말을 전하며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에 대해 말했다.

이같은 보도에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인은 아무래도 일본 소녀를 보면 AV 배우를 떠올리는 것 같다" "한국의 강간 사건은 일본의 10배"라고 반응하며 두 나라의 문화적 차이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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