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상빈 기자] 덕유산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던 부자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0분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한 주차장에 있던 차에서 50대 A 씨와 그의 10대 아들 B 군이 사망한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앞서 경찰은 "등산을 떠난 부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원과 현장을 물색한 끝에 차에서 숨진 두 사람을 찾아냈다. 당시 차량에는 캠핑용 가스난로가 작동되고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부자가 전날(6일) 포항에서 출발해 덕유산을 찾았으나, 숙소를 구하지 못해 차에서 잠들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범죄에 연루된 정황을 찾지 못한 경찰은 차 안에 있던 가스난로가 일산화탄소 중독을 일으켜 부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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