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인천국제공항=오승혁 기자] "무대. 찢어야죠!"
19일 낮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등장했다. 진하고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여섯 남자가 공항에 들어와 출국장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가자 사람들의 시선이 자동으로 집중됐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한국 가수 최초로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대회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돼,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개막식의 피날레 무대에 올랐다.
멤버 전원이 올라운더로 보컬, 랩, 댄스, 작사, 작곡 등 음악 전반에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 받는 그룹인 만큼 오는 20일 마카오에서도 아쉬움 없는 무대로 팬들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마카오 무대를 앞두고 각오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들은 "무대. 찢어아죠"라고 답했다. 마카오에서의 자유시간이 적어서 아쉽겠다고 물은 이어진 질문에는 "무대가 그만큼 즐거울테니 괜찮다"며 본업을 즐기는 아이돌의 면모를 보여줬다.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기는 프리미엄 K팝 대축제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오는 20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Macao Outdoor Performance Venue, 澳門戶外表演區)에서 개최된다.
넥스지, 미야오,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아홉, 에스파, 엔믹스, 엔시티 위시,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키, 투어스, 하츠투하츠(팀명 가나다순)까지 톱클래스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을 선물할 전망이다.
한편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 (주)더스퀘어이엔엠이 주관하는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레드카펫과 본 시상식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20일 오후 5시와 오후 8시(마카오 현지시각 오후 4시와 오후 7시)에 각각 진행되며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국내 단독 생중계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