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오승혁 기자] 오는 16일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앞두고 팬클럽이 각종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는 가운데 더팩트 주간 아이돌 랭킹사이트 '팬앤스타' 솔로 랭킹에서 가수 임영웅이 12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12일 더팩트의 취재를 종합하면 임영웅의 팬클럽들은 스타의 생일을 1주일 가량 앞두고 다양한 방면의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임영웅 팬클럽 '포에버웅스터디'는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서울지역 취약계층 및 혹서기 대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들은 작년 7월에도 임영웅 데뷔 8주년을 맞아 100만원을 기부해 호우 피해 시설 복구를 도왔다. 또 지난 12월에는 임영웅 콘서트를 기념하며 가수의 생일 숫자에서 착안한 616만원을 기부해 아동 난방비 지원에 동참했다.
소문난 축구광인 임영웅의 축구에 대한 애정을 반영해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나눔 모임’은 부산 뇌성마비 축구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해당 금액은 올해 12월 일본 후쿠오카 글로벌 아레나에서 진행될 계획인 전지훈련에 쓰일 예정이다.
이들은 이외에도 지난 2020년 5월부터 매달 서울 동자동 쪽방촌에서 도시락 봉사를 진행하고 있고, 매년 임영웅의 생일과 연말에 기부와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 모임의 누적 기부금은 4억 1300만원에 달한다.
또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with HERO)'는 이웃돕기 쌀 100포, 총 1톤(300만 원 상당)을 경기 과천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적십자봉사회 과천시협의회를 통해 관내 7개 동 취약가구 10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일에는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치료비 지원을 위해 임영웅의 이름으로 2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처럼 임영웅의 팬덤이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사이 임영웅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팬앤스타' 6월 첫째 주 솔로 랭킹 투표에서 3413만 2124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이찬원이 649만 4465표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고 영탁은 463만 7470표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팬앤스타'는 아티스트가 솔로랭킹에서 10주 연속 1위를 하면 서울 마포구 홍대역 N스퀘어 전광판에서 1위 축하 영상을 상영한다. 또 30주 연속 1위를 하면 홍대역 벽면 랩핑 광고를 진행하며 50주 연속 1위시 잠실 롯데월드몰 샹들리에서 이 소식을 알린다. 70주 연속 1위를 하면 홍콩 26w 전광판, 프랑스 파리 전광판에서 그리고 100주 연속 1위를 하면 고양 스타필드 미디어 타워 전광판을 통해 축하한다.
한편 '팬앤스타'는 <더팩트>에서 운영하는 주간 아이돌 랭킹사이트로, 아이돌 투표 및 전광판 서포트를 진행하며 팬덤의 놀이터로 통한다. 그룹랭킹과 솔로랭킹, 뉴스타, 위클리뮤직 투표는 매주 월요일 시작되며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