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순간] '월드★' 김연경, 한국에서 올림픽까지…'세계 배구 점령기'
입력: 2014.10.31 11:00 / 수정: 2014.10.31 10:12
최고의 순간에서 한국 여자 배구가 낳은 스타 플레이어 김연경을 탐구해본다./임영무 기자
'최고의 순간'에서 한국 여자 배구가 낳은 스타 플레이어 김연경을 탐구해본다./임영무 기자

[더팩트|조재형 기자] 한국이 낳은 '월드 클래스 배구 스타' 김연경. 그녀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해 맹활약한 뒤 일본, 터키 리그와 2012 런던 올림픽, 국제배구연맹 월드그랑프리,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보여줬다. 매 순간이 최고였던 그녀의 경기력을 '최고의 순간'에서 알아 보자.

◆ 5위 : 프로 데뷔, 신인왕+MVP 동시 석권

김연경은 2006년 흥국생명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고등학생 때부터 남자 배구의 스타 플레이어인 김세진에 비유되며 조명 받은 김연경은 프로 무대에 올라 페이스를 잃곤 하는 여느 신인들과는 달랐다. 데뷔하자마자 우수한 기량으로 상대를 압도하기 시작한 그녀는 한국 프로배구 KT&G V리그 여자부 신인왕과 정규 시즌 MVP, 챔피언결정전 최우수 선수에 오른다. 신인상과 MVP를 동시 석권한 것도 이례적이지만 김연경은 서브상, 득점상, 공격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단숨에 한국 여자 배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발돋움한다.

◆ 4위 : 일본 꼴찌 팀에게 기적을 선물한 선수

국내 리그를 평정하고 일본 리그에 진출한 김연경은 몇년 째 하위권을 맴돌던 '꼴찌 팀' JT마블러스에 입단한다. '김연경 효과'였을까? JT는 파죽의 25연승을 달려 26승 2패로 정규 시즌 1위에 오른다. 그러나 챔피언결정전에서 도레이 애로우즈에 0대3으로 완패해 준우승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마라도나의 기세를 떠올릴 만한 활약이었다.

◆ 3위 : 최고의 무대, 터키 아로마 리그에 진출하다

일본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김연경은 여자 배구 최고의 리그라고 불리는 '터키 아로마 리그'에 도전한다.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김연경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 리그 베스트 스코어러(득점왕)와 시즌 MVP라는 성과를 거둔다. 리그 특성에 따라 선수의 성적이 달라질 수 있는데 한국과 일본, 터키까지 지배한 김연경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 2위 : 런던 올림픽에서 거둔 특별한 기록

스포츠 선수들이라면 누구나 도전해보고 싶은 올림픽.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김연경은 여기서도 대회 MVP에 오른다. 당시 우리 대표팀의 성적은 종합 4위. MVP를 뽑기까지 팀 성적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김연경은 눈부신 활약으로 메달권 외 국가 선수로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역대 두번째로 MVP에 선정된다.

◆ 1위 : 42득점에 성공한 폭격기

2014 국제배구연맹 월드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김연경은 WGP 사상 최다 득점인 42점을 성공시켰다. 다양한 무대에서 MVP를 따낸 김연경이지만 공격수로서 세계 무대에서 최다 득점 기록을 올렸으니 팬들 만큼이나 스스로도 행복하지 않았을까.

김연경은 지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여자 배구 부문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소속 팀 문제로 마음고생도 많이 했던 그녀지만 세계가 주목하는 공격수로서 더 많은 성장이 기대된다.

<구성작가=김소희 · 리포터=유진>

divetostreet@sportsseoultv.com

[최고의 순간] '월드★' 김연경, 한국에서 올림픽까지…'세계 배구 점령기' (http://youtu.be/qYthLVlFI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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