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조재형 기자] 영화 '가시' 제작보고회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양화로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자신이 한 기억에 남는 사랑의 말'에 대한 질문을 받은 배우 장혁은 "예전에 시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답변을 시작했다. 영화 전반을 아우르는 '딸기우유'라는 키워드를 받은 배우 조보아는 "딸기우유는 한번 좋아한 것은 끝까지 좋아하는 영은을 보여주는 매개체인 것 같다"고 답했다.
'가시'는 체육 선생님 준기(장혁 분)가 여학생 영은(조보아 분)의 고백을 받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실적으로 사고하는 남자 준기와 사랑에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나이의 영은 사이에서 복잡하게 얽혀가는 감정과 영은의 지나친 집착이 영화 전체 흐름을 긴장감 있게 끌고 갈 예정이다.
배우 장혁, 조보아가 캐스팅돼 섬뜩하기도 하고 애잔하기도 한 집착의 심리학을 그려낼 '가시'는 다음달 10일 개봉한다.
◆ [영상] '가시' 조보아, "딸기우유는 영은의 집착을 상징하는 것" (http://youtu.be/t0ju8O_H6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