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인혜가 지난 6일 서울 가산동 금천구에 있는 <더팩트>사옥에서 늘씬한 몸매를 뽐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새롬 기자
[김동준 기자] 배우 오인혜(30)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노출 의상'이다.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화끈하게 달궜던 오인혜의 시원한 드레스는 2년이 지난 지금도 '노출 의상'이 화제가 될 때마다 대표적인 예로 거론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오인혜는 '드레스 사건'이후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뽐냈음에도 아직 그를 표현하는 수식어는 '드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