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승부식 130회차 마감 임박

[더팩트 | 박순규 기자] 2026 프로야구 패권을 가릴 가을의 전설이 시작된다. 정규시즌 챔피언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혈투를 뚫고 올라온 삼성 라이온즈가 사상 첫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대표이사 김대욱)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30회차의 발매 마감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번 맞대결은 두 팀 모두에게 물러설 수 없는 명분과 역사가 걸려 있다.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 우승 이후 5년 만의 정상 탈환을 조준하고, 전통의 명가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가을의 왕좌' 복귀를 노린다.
승부의 추가 어느 쪽으로 기울지는 '휴식과 실전 감각의 충돌'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충분한 휴식으로 마운드를 재정비한 KT는 실전 타격 감각을 얼마나 신속하게 끌어올릴지가 관건이다. 반면 플레이오프 5차전 끝장 승부를 치르고 올라온 삼성은 경기 감각은 최고조에 달해 있으나 투수진의 누적된 피로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중심 타선의 화력 대결도 뜨겁다. KT는 올 시즌 44홈런 139타점을 쓸어 담으며 홈런 2위·타점 1위에 오른 '거포' 샘 힐리어드를 앞세운다. 208안타를 때려낸 최원준의 출루를 안현민과 힐리어드가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득점의 열쇠다. 베테랑 김현수의 큰 경기 경험 또한 든든한 지원군이다.
삼성의 화력 역시 만만치 않다. 타격왕 구자욱을 필두로 르윈 디아즈, 올 시즌 타율 0.301 18홈런 106타점을 기록한 해결사 최형우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가 KT 마운드를 정조준한다. 앞서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구자욱의 역전타와 디아즈·최형우의 홈런포로 승부를 뒤집었던 집중력이 재현될지 주목된다.
기선 제압의 중책을 짊어진 1차전 선발 마운드에는 KT 데이비스 대니엘과 삼성 최원태가 오른다. 정규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짠물 투구를 선보인 대니엘은 올 시즌 삼성을 처음 상대한다. 삼성 타선이 대니엘의 생소한 공에 얼마나 빠르게 타이밍을 맞추느냐가 초반 승부의 분수령이다.
이에 맞서는 최원태는 올 시즌 KT전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94로 다소 고전했던 만큼 초반 제구력 안정과 위기관리 능력이 절실하다. 마무리 김재윤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플레이오프에 이어 한국시리즈 1·2차전에도 불펜 대기하는 에이스 원태인의 투입 타이밍도 후반 최대 변수로 꼽힌다.
한편, 이번 프로토 승부식 130회차는 일반 승패를 비롯해 승1패, 핸디캡, 언더오버, SUM, 전반 승무패 등 총 8개 유형으로 발매되며 모두 한경기 구매가 가능하다. 최종점수차와 전반/최종 등을 맞히는 프로토 기록식 119회차 역시 경기 시작 시각인 3일 오후 6시 3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KT와 삼성이 가을야구 최정상에서 처음으로 격돌하는 만큼 야구팬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며 "다양한 유형으로 준비된 프로토 게임을 통해 가을야구의 묘미를 한층 더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프로토 승부식 130회차 게임정보

◆프로토 기록식 119회차 게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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