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가이는 23일 오후 5시 50분에 마감하는 프로토 승부식 75회차 대상경기 가운데 2경기를 준비했다. 이번 회차에도 독자들에게 좋은 기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
▲ 36경기 오릭스 버팔로스 (홈) vs 세이부 라이온즈 (원정)
오릭스는 들쭉날쭉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했다. 연승과 연패는 '2'가 전부다. 오름세를 이어 가지 못하고 있다. 오릭스는 유독 접전을 많이 치렀다. 최근 4경기에서 평균 득점 차가 2.25점이었다. 쉽게 이기지 못한다는 뜻이다. 오릭스는 선발투수로 니시 유키를 내세웠다. 올 시즌 12승 9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스' 노릇을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세이부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3연패와 3연승을 거듭했다. 세이부는 타선과 마운드의 균형이 맞지 않고 있다. 타선이 잘 터지면 마운드가 불안하고, 마운드가 안정적이면 타선이 터지지 않는다. 세이부가 하위권에 머무른 이유다. 하지만 승리를 기대해 볼만하다. 오릭스는 선발투수로 기사 다카유키를 내세웠다. 올 시즌 12승 4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세이부가 기사를 앞세워 승리할 전망이다.
▲ 38경기 주니치 드래건즈 (홈) vs 요미우리 자이언츠 (원정)
주니치는 흔들리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1무 4패에 그쳤다.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수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팀 가운데 하나였지만, 위용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홈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것이 위안거리다. 주니치는 선발투수로 야마모토 마사를 내세웠다. 올 시즌 1승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오름세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했다. 3연승과 4연승을 달렸다. 지난 21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 6-7로 졌지만, 여전히 기세가 막강하다. 투타 밸런스가 맞는다는 것이 요미우리의 장점이다. 요미우리는 선발투수로 스키우치 도시야를 내세웠다. 올 시즌 9승 6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하고 있다. 요미우리가 에이스의 힘을 앞세워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