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人터뷰後] '털털녀' 김희정, 나이답지 않게 '깊은 속'에 깜짝
  • 이건희 기자
  • 입력: 2013.09.22 14:00 / 수정: 2013.09.22 14:00
김희정과 인터뷰를 하면서 나이는 어리지만 그의 깊은 생각에 여러 번 놀랐다. / 이효균 기자
김희정과 인터뷰를 하면서 나이는 어리지만 그의 깊은 생각에 여러 번 놀랐다. / 이효균 기자


[이건희 기자] 아역 배우 출신인 김희정(21)은 나이는 어리지만 생각이 깊었다. 또래 여배우들과 달리 20대 초반임에도 데뷔 13년 차인데다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배역, 연기관 등에 대해 솔직하면서 나이와 비교해 진지한 답변을 이어갔다.

17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동 <더팩트> 사옥에서 만난 김희정은 공개된 수영복 화보나 볼륨 몸매가 강조된 사진에서 보던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와 조금 달랐다. 그는 차분한 목소리에 질문 하나에도 한 번 더 생각한 뒤 답변을 이어갔다.

그는 아역 배우 시절을 이야기하면서 "그때보다 지금 성장해서 생각과 가치관이 달라졌는데 그 차이를 연기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남다른 생각을 자랑했다. 그는 또 "연기력을 갖추면서도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외모보다 내면적인 성숙함을 강조했다.

즐겁게 인터뷰를 마치면서 김희정이 조금만 발랄한 면을 더 보여주면 더 많은 사랑을 받지 않게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즐겁게 인터뷰를 마치면서 김희정이 조금만 발랄한 면을 더 보여주면 더 많은 사랑을 받지 않게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희정의 매니저 역시 김희정의 깊은 속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연기 생활을 해서 그런지 김희정의 또래보다 생각이 깊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나이보다 너무 속이 깊고 진지한 듯한 김희정에게 놀라던 순간에 운동과 음악 이야기가 나오자 잠시 20대 여대생의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그가 가사로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들도 '사랑'이 아닌 '삶'에 관한 그의 생각이 주된 내용이었다.

보통 여배우들과 다른 진지함과 털털한 성격, 깊은 생각 모두 좋다. 그런데 김희정은 아직 어리다. 가끔은 20대 초반의 발랄한 매력을 기대하는 팬들을 위해서 무거운 생각은 내려놓으면 김희정이라는 배우에게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면이 생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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