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양궁·클라이밍 금 조준…축구·하키 결승 진출 타진
  • 조성은 기자
  • 입력: 2026.09.30 07:53 / 수정: 2026.09.30 07:53
양궁 컴파운드, 전 종목 메달 결정전…유도·골프도 출발
이민성호 중국과 4강전…e스포츠 LoL 하루 3경기 소화
대한민국 대표팀이 30일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과 스포츠클라이밍을 시작으로 메달 수확에 나선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대한민국 대표팀이 30일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과 스포츠클라이밍을 시작으로 메달 수확에 나선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대표팀이 30일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과 스포츠클라이밍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메달 수확에 나선다. 대회 4연패를 노리는 남자 축구와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 하키는 결승 길목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국 양궁의 전 종목 석권 도전이 컴파운드 단체전으로 시작된다. 오전 9시 25분 여자 단체전(박정윤·강연서·박예린) 준결승 인도전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50분 혼성 단체전(박정윤·최용희) 중국전, 오후 2시 25분 남자 단체전(최용희·김종호·최은규) 인도전이 연이어 펼쳐진다. 준결승 승리 시 당일 결승까지 치러져 이날 하루에만 남녀 및 혼성 단체전의 메달 주인이 결정된다.

유도 대표팀도 첫날 경기에 들어간다. 항저우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남자 60㎏급 이하림(양평군청)이 금메달 도전에 나서며, 남자 66㎏급 김찬녕(하이원), 여자 48㎏급 정수진(용인대), 52㎏급 장세윤(KH필룩스)도 시상대를 향해 출격한다.

골프 대표팀은 가스가이 컨트리클럽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남자부 김주형·김성현·문도엽, 여자부 박서진·김규빈·양윤서가 출전해 나흘간 총 4개의 금메달을 놓고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대회 4연패까지 2경기를 남겨둔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일본-우즈베키스탄의 준결승 승자와 다음 달 3일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된다.

김용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하키 대표팀은 오후 7시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인도와 4강전을 펼친다.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과 동시에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직행 티켓 확보를 노린다.

오후 6시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링 결승이 진행된다. 준결승 1위로 통과한 이도현(서울시청)과 천종원(대구시체육회)이 함께 출전해 정상을 다툰다. 여자 스피드 결승전에도 예선을 통과한 정지민(서울시청)과 성한아름(중부경남클라이밍)이 메달 확보에 나선다.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은 하루에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는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상혁(Faker)을 필두로 한 대표팀은 오전 9시 대만전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30분 인도, 오후 2시 홍콩과 연속으로 맞붙는다.

이 외에도 테니스 남녀 단·복식 및 혼합복식, 스쿼시 남녀 단체전 8강, 요트 각 종목 경기가 온종일 이어지며 한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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