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이우석 8강행…김제덕 16강 탈락

[더팩트|우지수 기자]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오예진(광주은행)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 8강에 함께 올랐다.
두 선수는 29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리커브 개인전 32강과 16강을 모두 이겼다. 강채영은 32강에서 쭝끄라이짝 푸니카(태국)를 세트 스코어 7대1로, 16강에서는 키르티(인도)를 7대3으로 꺾었다. 오예진은 32강에서 림 알사이(카타르)를 6대0으로, 16강에서 옥타비아 레자(인도네시아)를 7대3으로 이겼다.
8강은 양궁 종목 마지막 날인 오는 10월 3일 열린다. 강채영은 쿰쿰 아닐 모호드(인도)와, 오예진은 쉬신쯔(대만)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아시안게임 양궁 개인전은 국가별 출전 인원이 2명으로 제한돼 랭킹라운드 상위 2명만 토너먼트에 나선다. 강채영은 26일 랭킹라운드에서 685점을 쏴 전체 1위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여자 랭킹라운드 역대 최고점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681점을 8년 만에 갈아치웠다. 오예진은 678점으로 2위였다. 현 세계선수권 챔피언 강채영은 이번 대회에서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8강에 올랐고 김제덕(예천군청)은 16강에서 멈췄다.
이우석은 16강에서 레자 샤바니(이란)에게 1·2세트를 28-30, 22-26으로 내줬다. 3세트를 따내고 4세트를 비긴 뒤 5세트를 29-28로 가져와 세트 스코어 5대5를 만들었고, 슛오프에서 10점을 쏴 9점에 그친 샤바니를 이겼다. 8강 상대는 킨레이 체링(부탄)이다.
김제덕은 16강에서 니라지 차우한(인도)에게 세트 스코어 4대6으로 패배했다. 랭킹라운드 한국 남자 1위(693점)로 강채영과 혼성 단체전에 나서는 김제덕은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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