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女 에페, 日 꺾고 준결승…동메달 확보·2연패 청신호
  • 손원태 기자
  • 입력: 2026.09.25 15:44 / 수정: 2026.09.25 15:44
8강전 45-40 진땀승 거두고 준결승 안착
준결승 상대는 싱가포르…4시 20분 경기
남자 플뢰레도 대만 꺾고 홍콩과 준결승
사진은 지난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 결승전에서 송세라가 싱가포르 키리아 티카나를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뉴시스
사진은 지난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 결승전에서 송세라가 싱가포르 키리아 티카나를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 | 손원태 기자]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8강에서 일본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송세라, 임태희(계룡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양승혜(한국체대)로 구성된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 엑스포홀에서 열린 단체전 8강에서 일본을 45-40으로 제압했다. 펜싱 단체전은 3-4위전이 따로 열리지 않아 한국은 최소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첫 주자로 나선 임태희가 일본의 기시모토 린과 접전을 벌인 끝에 5-4로 기선을 제압했고, 2라운드 바통을 이어받은 송세라가 일본으로 귀화한 노승연을 상대로 5-2 완승을 거뒀다. 이어 3라운드에서 이혜인이 데라야마 다마키를 5-3으로 꺾고 점수를 15-9까지 벌렸다.

6라운드에서는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송세라와 동메달리스트 데라야마가 맞붙어 8-9로 치열한 공방을 벌이기도 했으나, 대표팀은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최종 스코어 45-40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대표팀 막내 양승혜는 이번 8강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이 이번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면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다.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던 송세라는 대회 2관왕에 오른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4시 20분 싱가포르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편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도 이날 대만을 상대로 45-37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로 한발짝 다가섰다. 준결승 상대는 홍콩으로, 현재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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