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대한민국 남녀 3x3 농구대표팀이 나란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배길태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은 24일 긴조후토역 광장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x3 남자농구 8강전에서 중국을 22-13으로 꺾으며 4강에 진출했다.
이날 대한민국은 경기 중반까지 8-10으로 끌려가다가 후반에 무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구민교와 이주영이 나란히 6점씩 터뜨렸고 이동근이 5득점에 리바운드 13개를 책임지며 골밑을 장악했다.
이렇게 점수 차를 크게 벌린 대한민국은 경기 종료 8초 전 이주영의 2점슛이 터지면서 21점에 먼저 도달했고, 규정에 따라 경기를 조기에 마무리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 때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3x3 농구는 일반적인 5대5 농구와 달리 코트와 골대를 한쪽만 쓴다.
선발 3명과 후보 1명 총 4명이 한 팀이며 경기 시간은 10분이다. 2점 슛은 1점, 3점 슛은 2점으로 계산하며 먼저 21점에 도달하면 경기 시간이 남아 있어도 그 즉시 승리팀이 정해진다.
대한민국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에 17-19로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이날 설욕했다.
앞서 전병준 감독이 이끈 3x3 여자농구 대표팀은 8강에서 대만을 14-12로 제압하며 역사상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남녀 대표팀은 메달을 향한 마지막 관문을 남겨두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1시 개최국 일본과 맞붙고 남자 대표팀은 오후 1시 50분 필리핀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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