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최가온 금메달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베스트 7'
  • 정채영 기자
  • 입력: 2026.02.16 16:55 / 수정: 2026.02.16 16:55
美 스포츠 전문지 "가장 치열한 드라마"
최가온(세화여고)의 금메달 획득 순간이 16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전반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꼽혔다. 사진은 최가온 선수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이새롬 기자
최가온(세화여고)의 금메달 획득 순간이 16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전반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꼽혔다. 사진은 최가온 선수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의 질주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전반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6일 이번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7개 중 하나로 최가온의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 획득 순간을 꼽았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겨줬다. 이번 올림픽 한국의 설상 종목 첫 금메달 금메달이기도 하다.

디애슬레틱이 뽑은 최고의 장면 중 두 번째인 최가온의 금메달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드라마'라는 제목이 붙었다.

최가온과 클로이 김(미국)의 대결을 두고 디애슬레틱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클로이 김이 2차 시기까지 88.00점으로 1위를 달리며 또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매우 커 보였다"며 "그러나 한국의 17세 최가온이 탁월한 기량으로 90.25점을 받았고, 클로이 김은 3차 시기에서 넘어졌다"고 했다.

디애슬레틱이 뽑은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는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일리야 말리닌(미국)의 부진한 성적이 꼽혔다.

말리닌은 피겨 최고의 스타로 불린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말리닌에게 2관왕을 기대했다.

디애슬레틱은 "가장 충격적인 실망"이라며 "말리닌은 완벽할 필요도 없이 안정적인 연기만 했더라도 금메달을 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두에 올랐고,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굳이 그럴 이유가 없었는데도 위험 부담이 큰 연기를 선택했다"며 "결국 두 번 넘어지며 8위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린지 본(미국)의 부상 △드론을 활용한 중계 영상에 대한 호평 △스키 점프 선수들이 성기 확대 주사를 맞는다는 해프닝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선수인 스투를라 홀름 레그레이드가 동메달 획득 후 '바람을 피웠다'고 밝힌 인터뷰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마리 필립 폴린의 부상 결장 등이 이번 동계올림픽 전반기를 장식한 최고의 장면으로 뽑혔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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