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프리스타일 스키 정대윤(서울시스키협회)이 듀얼 모굴 8강에서 탈락했다.
정대윤은 1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열린 미카엘 킹스버리(캐나다)와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8강에 올랐지만 완주에 실패했다.
프리스타일 스키는 1930년대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훈련 중 개발한 묘기를 서로 보여주며 시작됐다.
모굴은 3~4m 간격으로 놓인 1.2m 정도 높이의 둔덕(모굴)을 타고 경사를 내려올 때 안정성과 턴 동작, 공중 동작, 착지 동작, 주파 시간 등이 점수에 반영된다.
듀얼 모굴은 이번 대회에 새로 추가된 경기로 두 명이 나란히 달리며 승부를 겨룬다.
세계랭킹 12위인 정대윤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서 32강에서 올리 펜탈라(핀란드), 16강에서 폴 안드레아 게이(프랑스)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8강에서 완주 실패하며 35점을 획득한 킹즈버리에게 준결승 진출권을 내줬다.
정대윤은 첫 점프 이후 중심을 잃고 둔덕을 타던 중 코스를 이탈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이윤승(경희대)은 32강에서 12점을 기록, 23점을 얻은 딜런 월칙(미국)에게 밀려 조기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