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캐나다 공영방송, 한국을 중국 선수로 소개해 '논란'
  • 강주영 기자
  • 입력: 2026.02.15 10:41 / 수정: 2026.02.15 10:41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캐나다 공영방송 CBC 중계 방송 지적
앞서 한국 태권도를 일본 닌자로 소개하기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를 중국 선수로 지칭했다며 즉각 CBC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 SNS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를 중국 선수로 지칭했다"며 "즉각 CBC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 SNS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중계하며 한국 선수단 소속 선수를 중국 선수로 소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를 중국 선수로 지칭했다"며 "즉각 CBC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한번은 실수라고 넘어갈 수 있지만, 여자 쇼트트랙에 이어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까지 한국 선수를 계속해서 중국 선수로 소개하는 건 큰 잘못이라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 선수단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더러 캐나다 시청자들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빨리 시정하고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이날 지적한 해당 중계 방송 영상 이미지도 첨부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국 선수단을 뜻하는 준말 표기 'KOR'와 국기 이미지가 자막으로 송출되고 있지만, 해당 방송 중계자들은 한국 선수가 나올 때 중국 선수라고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교수는 또 "몇 달 전 캐나다 유명 스포츠 채널 중 하나인 TSN의 공식 SNS 계정은 태권도 영상을 올리며 일본의 '닌자'로 소개해 물의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캐나다 방송에서의 지속적인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제보를 부탁한다. 다함께 고쳐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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