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2006년생 이채운, 슬로프스타일서 금메달 쾌거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5.02.08 17:34 / 수정: 2025.02.08 17:34
'1440도 트리플 콕' 연기로 고득점
강동훈, 74점으로 은메달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이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이채운이 2019년 뉴질랜드 와나카 인근 카드로나 스키장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 하프파이프 남자 예선전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뉴시스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이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이채운이 2019년 뉴질랜드 와나카 인근 카드로나 스키장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 하프파이프 남자 예선전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채운은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1~3차시가 최고점 90점으로 파이널리스트 7명(1명 기권)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3차시기에서 이채운은 침착하게 1440도 트리플 콕(공중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3바퀴, 수평으로 1바퀴, 총 4바퀴를 도는 기술)을 연기하며 고득점을 받았다.

2006년생 이채운은 2023년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16세 10개월)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애초 이번 아시안게임엔 하프파이프만 출전하려다가 대회 직전 슬로프스타일에 추가로 참가를 신청한 이채운은 여유 있게 금메달을 획득하며 12∼13일 하프파이프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이채운과 류하오위(76점)에 이어 강동훈이 74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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