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금·은·동 모두 석권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5.02.08 14:47 / 수정: 2025.02.08 14:56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첫 우승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왼쪽부터)이 8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 경기에서 금, 은, 동메달을 획득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하얼빈=뉴시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왼쪽부터)이 8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 경기에서 금, 은, 동메달을 획득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하얼빈=뉴시스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이 500m 경기에서 금·은·동메달 싹쓸이에 성공했다. 최민정이 금메달, 김길리가 은메달, 이소연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최민정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치러진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43초 01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일찌감치 1위 자리를 지키며 질주,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 김길리가 43초 105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 이소연은 43초 203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종목은 중국이 1990년 삿포로에서 열린 2회 대회부터 2017 삿포로 대회까지 7회 연속 금메달을 휩쓸었다. 반면 한국 여자 선수의 동계 아시안게임 500m 최고 성적은 1999년 강원 대회에서 최민경이 따낸 은메달이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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