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서 첫 금
  • 임영무 기자
  • 입력: 2025.02.08 11:34 / 수정: 2025.02.08 11:51

쇼트트랙 대표팀이 혼성 계주 2000m 결승에서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7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전에 출전한 박지원. /하얼빈=뉴시스
쇼트트랙 대표팀이 혼성 계주 2000m 결승에서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7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전에 출전한 박지원. /하얼빈=뉴시스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 김길리, 박지원, 김태성으로 구성된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은 8일 중국 헤이룽장 하얼빈의 빙상 트레이닝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획득했다.

이번 대회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혼성 계주 경기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돋보였다. 전날 열린 준준결승에서는 노도희, 심석희, 김태성, 김건우가 출전했고, 준결승에서는 최민정, 김길리, 박지원, 장성우가 나서 모두 각 조 1위에 올랐다.

결승전은 중국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펼쳐졌다. 최민정이 스타트부터 선두로 나섰고, 김길리-김태성-박지원으로 이어진 중반 레이스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7바퀴를 남겨두고 중국에 선두를 내준 한국은 2바퀴를 남기고 기회를 잡았다.

중국의 마지막 주자 린샤오쥔이 코너에서 넘저지자 한국의 최종 주자 박지원은 안전하게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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