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vs 고미, UFC 파이트 나이트 117 맞대결. 김동현(왼쪽)이 일본의 종합격투기 스타 고미와 UFC 파이트 나이트 117에서 격돌한다. 지난해 6월 UFC 199에서 폴로 레예스와 경기를 펼치는 김동현. /잉글우드(미국)=게티이미지 |
김동현, 적지에서 고미와 승부!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일본 전설을 꺾어라!'
UFC 라이트급에서 활약하는 '작은' 김동현(29)이 일본 종합격투기 전설과 맞대결을 벌인다. 상대는 프라이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인 고미 다카노리(38)다.
김동현은 9월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7에서 고미와 승부를 겨룬다. 세계적인 강자로 군림했던 고미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
김동현에게 고미전은 UFC 생존이 걸린 중요한 경기다. 김동현은 UFC와 4경기 계약을 맺었다. 현재 1승 2패. 고미를 시원하게 꺾어야 UFC와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편, 김동현 외에도 UFC 파이트 나이트 117에서는 임현규와 천찬미가 한일전에 나선다. 임현규는 아베 다이치와 웰터급 매치를 벌이고, 전찬미는 곤도 슈리아와 여자부 스트로급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