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윤정연(22·한국체대)이 무기력한 플레이로 은메달에 만족했다.
윤정연은 30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53kg급 결승전에서 대만의 후앙 윈 원에게 2-4로 패하고 은메달에 그쳤다. 시종일관 소극적인 플레이로 패배를 자초했다.
소극적으로 1회전을 시작한 윤정연은 돌려차기로 얼굴 공격을 허용해 3점을 먼저 내줬다. 윤정연은 2회전 시작과 함께 1점을 추격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후 왼발 돌려차기와 앞 후리기 등으로 기회를 엿봤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마지막 3회전. 윤정연은 의욕적으로 나섰다. 왼발로 한 점을 더 따라 붙으며 마지막까지 힘을 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상대에게 한 점을 내주고 무너졌다.
한편, 남자 73kg급 송영건(18·청주공고)과 87kg급 신영래(23·삼성에스원)는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