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는 지난 25일 조우종, 김현태, 최승돈 등 KBS 아나운서들과 함께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 한국 대표팀과 라오스의 경기에서 해설을 맡았다.

앞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의 고베를 마신 기보배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최연소 해설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해설위원으로 나선 기보배는 "대표 선발전 탈락 후 또 다른 기회가 오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선수들의 표정까지 읽어내는 생동감 있는 해설을 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특히 이날 기보배는 한 매체를 인터뷰를 통해 "아직도 오진혁 선수와 교제하는 줄 아는 분이 꽤 있어요. 저도 시집을 가야죠"라며 오진혁과의 결별 사실을 언급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연인 사이임이 밝혀져 큰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지난해 결별한 것으로 알려지며, 오진혁은 지난 2월 일반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기보배, 오진혁 언급에 누리꾼들은 "기보배 오진혁, 두 사람이 결혼한 거 아니었어요?", "기보배 오진혁 결별, 오진혁은 품절남이라고요?", "오진혁, 언제 결혼한 거죠?", "기보배 오진혁, 두 사람이 왜 헤어진 걸까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