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 파이터' 닉 뉴웰 "장애 가진 사람도 당당히 KO승 거둘 수 있다"
  • 홍지수 기자
  • 입력: 2014.07.04 13:00 / 수정: 2014.07.04 11:13
한 손 파이터 닉 뉴웰이 4일 미국 언론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외팔이 인생으로서 살아가는 각오를 밝혔다. / AP통신 캡처
'한 손 파이터' 닉 뉴웰이 4일 미국 언론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외팔이 인생으로서 살아가는 각오를 밝혔다. / AP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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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홍지수 인턴기자] '한 손 파이터' 닉 뉴웰(23·미국)은 인생 자체가 자신과 싸움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4일(한국 시각) 뉴웰이 선천적으로 외팔이로 태어난 부분에 대해 어떠한 일도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뉴웰은 "나는 한 손으로 뭔가를 증명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열심히 한다면 어떠한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뉴웰은 "승리는 나를 특별하게 만든다. 일부 어떤 사람들은 흔하지 않은 경우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 해결해야 할 몫이다"고 다짐했다. 또 "사람들은 자신이 할 일에 대해 너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싸움은 나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때문에 나는 행복하다"고 언급했다.

뉴웰은 2009년 5월 20일 미국 플리머스 정글플렉스에서 열린 CFX(Cage Fighting Xtreme) 대회에서 데뷔했다. 당시 경기에선 1라운드 3분만에 TKO로 댄 포드를 제압하며 프로 데뷔전 승리를 거뒀다. 뉴웰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당당하게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꿈이다"고 밝혔다.

knightjis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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