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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다 로우지(왼쪽)가 피트 홈즈와 인터뷰에 나섰다. / 유튜브 영상 캡처
[e뉴스팀] 유도 동메달리스트 출신의 미녀 격투 선수 론다 로우지(27)가 최근 진행된 코미디언 피트 홈즈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격투선수의 일상을 공개했다.
론다 로우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부문에서 동메달을 딴 후 격투기로 전향해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인물로 섹시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남성팬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론다 로우지는 23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UFC 여성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사라 맥만을 1R TKO로 누르고 승리하는 등 격투계의 아이콘으로 부상 중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론다 로우지는 피트 홈즈의 짓궂은 질문에 부끄러워하는 의외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피트 홈즈는 론다 로우지에게 "격투시합 전에 섹스를 하냐"며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섹스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론다 로우지는 다소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짓다가 "섹스 상대를 찾아 호텔을 어슬렁거리는 타입은 아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론다 로우지는 최근 극장에서 남성과 시비가 붙어 격투기술로 상대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피트 홈즈에게 직접 암바 등의 기술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인터뷰에서는 쑥스러워했지만 격투기 기술 시범을 요청하자 매서운 파이터로 변신해 피트 홈즈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한편, 론다 로우지는 2012년 인터뷰에서 옥타곤걸을 비방하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에 대해 옥타곤걸 아리아니 셀레스티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로우지는 자신의 능력으로 MMA를 개척하고 있고 나 또한 옥타곤걸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서로 이런 점을 인정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콘텐츠운영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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