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갈라쇼, 날개 잃고 갈피 못 잡은 '형광 나방쇼'
  • 김재명 기자
  • 입력: 2014.02.23 20:38 / 수정: 2014.02.23 20:38

소트니코바의 황당한 갈라쇼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소트니코바의 황당한 갈라쇼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소트니코바 갈라쇼, 서커스에 가까운 낯 뜨거운 연기'

[ e뉴스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갈라쇼 연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23일(한국 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 무대에 올랐다.

이날 25번째로 무대에 등장한 소트니코바는 양손에 형광색 깃발을 들고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러시아 홈팬들은 함성으로 그를 응원했으나, 소트니코바는 금메달리스트답지 않은 실망스러운 연기로 관중석을 침묵시켰다.

소트니코바는 대형 깃발을 다루는 데 서툴렀으며, 스케이트날로 깃발을 밟는 실수를 저질렀다. 결국, 허둥지둥 깃발을 내팽개친 소트니코바는 2차례 점프에서도 연달아 착지 실수를 범하며 금메달이 무색한 모습으로 연기를 마쳤다.

소트니코바 갈라쇼를 본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갈라쇼, 내가 민망해서 채널을 돌렸다", "소트니코바 갈라쇼, 못 하니까 더 열받는다", "소트니코바 갈라쇼, 무슨 생각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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