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하리는 누구? K-1 챔피언 지낸 '악동 파이터'
  • e뉴스팀 기자
  • 입력: 2013.11.28 16:19 / 수정: 2013.11.28 17:19
K-1 초대 챔피언 바다하리(왼쪽)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란히 앉아 유럽 챔피언스리그 5차전은 관람하고 있다. / SPOTV 방송화면
'K-1' 초대 챔피언 바다하리(왼쪽)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란히 앉아 유럽 챔피언스리그 5차전은 관람하고 있다. / SPOTV 방송화면

[ e뉴스팀] 바다하리(29·모로코)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나란히 챔피언스리그를 관람했다. 이와 함께 바다하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바다하리는 1984년생으로 모로코계 네덜란드인이다. 무에타이와 킥복싱을 주 무기로 2007년 'K-1 월드 그랑프리 2007'에서 후지모토 유스케를 56초 만에 하이킥으로 제압, K-1 헤비급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에는 레이 세포, 글라우베 페이토자라 등 K-1 정상급 파이터들을 1라운드 만에 쓰러뜨리며 격투기계의 신성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같은 해 9월 27일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과 맞붙여 3라운드 만에 기권승을 거둬 국내 격투기 팬 사이에서도 친숙한 인물이다.

바다하리의 별명은 골든 보이(Golden Boy)로 피터 그레이엄과 경기가 바디하리의 대표적 명승부로 꼽힌다.

바다하리는 통한 102승(88KO) 12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바다하리와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갈라타사라이 경기를 관람했다.

호날두는 지난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레전드 파이팅쇼2'에 출전한 바다하리를 응원하기 위해 팀 동료 카림 벤제마, 마르셀루와 함께 러시아를 찾아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바다하리와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함께 관람함 것은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호날두를 응원하기 위한 바다하리의 방문으로 이뤄졌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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