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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간판스타 중 하나인 존 존스. / 출처=www.ufc.com 온라인 S.N.S.의 위력이 이야기가 되지만 이에 대한 논란은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WWE는 아예 대놓고 방송에서 자사 및 선수의 트위터 계정을 홍보하며 UFC 역시 선수의 트위터를 인기의 척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연예인들이나 스포츠 스타들 역시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비롯한 온라인 S.N.S.를 중요시 하는데, 이에 대해서 뉴욕 타임즈가 트위터를 통한 인기는 허상에 가깝다는 분석을 했기에 소개해볼까 한다. UFC는 재미있는 트위터 발언을 남긴 선수에게 보너스를 주며 일정 기간 내에 팔로워가 대폭 늘어나는 경우에도 보너스를 지급한다. 뉴욕 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최근 보너스를 받은 이들 중 적잖은 이들에게 엉터리 팔로워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약 56만의 팔로워를 갖고 있는 로이 넬슨의 경우가 가장 심하다고 한다. WWE 같은 경우는 실시간 트위터에 글을 남기지만 이것이 시청률과 직접적 연관이 없다. 언더테이커의 약 1년 만의 복귀전을 트위터에 홍보했으나 시청률은 답보 상태였는데, 이는 언더테이커보단 트위터의 효용성이 문제였다. 250만이 넘는 UFC 프로모터 데이너 화이트, WWE의 팔로워들 역시 허상에 가깝다고 한다. WWE의 더 미즈나 잭 라이더도 100만이 넘는 팔로워가 있지만 이들의 경기의 시청률이 대폭 오르는 것도 아니기에 진정한 팬들이라 보기 어려운 측면이 크다. UFC의 간판스타중 하나인 존 존스는 몇몇 선수들은 트위터의 팔로워가 적은 이들과의 경기를 피한다고 기자회견에서 주장했다. 격투기 선수들 사이에 상대를 고르는 건 분명 존재하는데, 이는 인기가 없는 선수와 대결해서 이겨봤자 큰 화제가 안 되는 반면 패하면 향후 경력에 문제가 생기기에 내리는 결정이라 하겠다. 이는 꼭 UFC나 WWE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국의 대학 농구 NCAA는 상당한 인기를 끄는데, 동시간 대에 편성된 ESPN의 국가대표 축구 경기에서 해프닝이 하나 있었다. 미국은 유럽과 달리 축구가 그리 인기가 없기에 당연히 시청률 게임에선 열세라 생각되었는데, 트위터 상의 반응은 미국 국가대표 축구 경기가 훨씬 높았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시청률에선 대학 농구가 국가대표 축구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시청률을 올렸고 이는 미국의 현실에선 그리 이례적인 일은 아니었다. 다만 트위터에서 반응이 뜨거웠기에 방송사가 흥분했으나 결국 현실과는 괴리가 있음이 밝혀졌을 뿐이다. 뉴욕 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5달러, 약 6천원 정도에 1000명의 엉터리 팔로워(따르는 이들)를 늘일 수 있다 한다. 선수들이 의도적으로 조작하지는 않더라도 트위터 상의 인기와 현실의 간극은 분명 존재한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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