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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31일 뉴포트 카운티(5부리그)전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이청용 |
벌써 약 한 달이 지났다. 이청용도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았다. 그러나 볼턴 지역 언론들은 아직도 이청용의 부상 상황을 못마땅해하고 있다. 최근 볼턴 뉴스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존 맥긴레이는 "그 당시의 일을 회자하면 화가 난다"며 이례적으로 이청용의 부상을 또 다시 되짚었다.
그는 "프리시즌 당시 뉴포트 카운티는 볼턴 측에 친선경기를 제안했다. 볼턴도 그들에게 수익을 안겨주기 위해 원정에서 경기를 치렀다"면서 "그러나 어리석은 태클 하나로 볼턴은 귀중한 선수를 잃은 채 올 시즌을 치르고 있다"며 분노했다.
또한 부상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청용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맥긴레이는 "현재 가족들이 영국에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오언 코일 감독과 동료들도 이청용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 그와 함께 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충고했다.
맥긴레이는 1990년대 볼턴을 대표한 공격수로 현재 볼턴 지역 신문의 칼럼니스트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