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축구, 잘나가네" 나가토모, 亞 최초 세리에 A '인터밀란 입단'
  • 김용일 기자
  • 입력: 2011.02.01 08:27 / 수정: 2011.02.01 08:27

[ 김용일 기자] 아시안컵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일본의 '통산 4회 우승'을 이끈 측면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24·AC체세나)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 A '전통의 명문'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에 입단한다.

31일(현지시간) 인테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망주 다비데 산톤을 체세나에 내주고 나가토모를 6개월간 임대 영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가 나가토모의 입단을 환영한다. 그는 일본의 축구스타이며 2008 베이징올림픽,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활약했다. 특히 이번 2011 아시안컵 호주와의 결승전에서는 이충성(리 타다나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다"며 그의 이력과 활약상을 상세히 보도했다.

'꿈의 구단'에 입단하게 된 나가토모는 "세계 챔피언 인테르에 합류하게 돼 행복하다. 월드컵에서 만난 사무엘 에토 등 팀 동료들을 알고 있다. 이곳에서 주전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시키겠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나가토모의 인테르행은 전 인테르 지휘봉을 잡은 바 있는 현 일본 대표팀 감독인 자케로니의 추천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 '인테르' 공식홈페이지 캡쳐>

kyi0486@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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