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터졌다! 손흥민 MLS 리그 첫골...월드컵 휴식기 후 첫 '축포'
  • 박순규 기자
  • 입력: 2026.07.18 13:09 / 수정: 2026.07.18 13:18
18일 2026 MLS 정규리그 LA갤럭시-LAFC
손흥민 후반 12분 오른발 슛, 리그 1호골 작렬
LAFC의 공격수 손흥민이 18일 LA갤럭시와 2026 MLS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LAFC
LAFC의 공격수 손흥민이 18일 LA갤럭시와 2026 MLS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LAFC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손흥민(34·LAFC)이 마침내 올 시즌 MLS 첫 골을 터뜨렸다.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뒤로하고 복귀한 첫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부르는 리그 1호골을 등록했다.

LAFC의 손흥민은 18일 오전 11시 2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LA갤럭시와 2026 MLS 후반기 첫 경기에서 4-3-3전형의 중앙 포워드로 나서 후반 12분 오른발 슛으로 리그 1호골을 터뜨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이후 재개되는 첫 공식전이자 MLS 최고의 라이벌전인 '엘 트라피코(El Tráfico)'로 불리는 LA 더비에서 뜻깊은 골을 터뜨려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흥민은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12분 델가도와 2대1 패스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갤럭시의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 16경기 만에 득점을 신고하며 1골 9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 나선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막지 못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MLS 무대에서는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하며 승리의 물꼬를 텄다. 전반 45분 동안 기회 창출 1회와 슈팅 3회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데니스 부앙가와 손흥민, 제이콥 샤펠버그를 스리톱으로 내세운 LAFC는전반 26분 마르코 델가도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샤펠버그의 오른쪽 크로스를 헤더 슛으로 연결한 것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나오자 곧바로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LAFC는 전반 추가시간(45+1분) 부앙가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부앙가는 박스 안에서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갤럭시의 왼쪽 골문을 뚫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것처럼 볼을 갖고 있다가 부앙가에게 볼을 건네면서 상대 골키퍼를 혼란스럽게 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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