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19세 ‘새벽별’ 손정범, 맨시티와 맞붙을 ‘쿠플영플’ 팬 투표 압도적 1위
  • 박순규 기자
  • 입력: 2026.07.13 10:27 / 수정: 2026.07.13 10:27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 발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시티 FC와 맞붙을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이하 쿠플영플)’로 선정된 서울 손정범./K리그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시티 FC와 맞붙을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이하 쿠플영플)’로 선정된 서울 손정범./K리그

[더팩트 | 박순규 기자] FC서울의 대형 신인 미드필더 손정범(19)이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팀 K리그’의 미래를 대표하는 얼굴로 우뚝 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8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시티 FC와 맞붙을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이하 쿠플영플)’로 서울 손정범이 최종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쿠플영플’ 선발은 K리그1 12개 전 구단이 추천한 22세 이하(U-22) 유망주 12명을 후보로 두고,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쿠팡플레이 공식 앱을 통해 팬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손정범은 최종 득표율 32.7%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전체 후보 중 초강세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포항 조상혁(12.9%)과의 격차는 무려 19.8%포인트에 달했다. 이어 김천 김주찬(12.3%), 전북 최우진(9.1%), 인천 박경섭(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쿠플영플’의 영예를 안은 손정범은 서울 유스 시스템인 오산중(U15)과 오산고(U18)를 모두 거친 성골 유망주다. 2007년생으로 올해 K리그 무대에 전격 데뷔한 중앙 미드필더로, 정교한 패스 워크와 뛰어난 오프 더 볼 능력을 갖춰 차세대 축구 천재로 주목받아 왔다.

올 시즌 K리그1 개막전부터 깜짝 선발 출전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손정범은 지난 5라운드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등학생 나이의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베테랑 못지않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인 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 1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중원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K리그 최고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손정범은 이번 ‘쿠플영플’ 자격을 통해 세계 최강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시티의 세계적인 미드필더들과 중원에서 기량을 겨루는 값진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손정범과 함께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할 팀 K리그의 최종 선수단 명단은 정정용 감독과 정경호 코치 등 코칭스태프, 그리고 연맹 기술위원회(TSG)의 협의를 거쳐 7월 중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K리그 최고의 별들과 맨체스터 시티가 격돌하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는 8월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며, 티켓 예매 일정 등 세부 정보는 추후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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