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손흥민(33)이 77분 동안 선발 출장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가 홈에서 무승부로 반등에 실패했다.
LAFC는 23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라피즈와 2026 MLS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멕시코 원정의 체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반 45분 동안 단 하나의 슛도 기록하지 못하는 졸전을 펼친 끝에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LAFC는 지난 15일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 1-1 무승부를 포함하면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으로 부진에 빠져있다. 이로써 LAFC는 5승 2무 2패(승점 17)로 MLS 서부컨퍼런스 3위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4승 1무 4패(승점 13)로 서부 7위에 머물렀다.

이날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와 함께 투톱으로 나섰으나 전방 압박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전반 45분 동안 단 한 개의 슛도 기록하지 못했다. LAFC는 전반전 볼 점유율에서 22%-78%, 전체 슈팅 0-3, 유효 슛 0-2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 전반 22분 나바로의 왼발 슛과 26분 실리의 유효 슛은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아내며 실점을 면했다.
손흥민은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2분 교체됐다. 77분 동안 18차례의 볼 터치를 통해 한 차례의 기회창출을 했으며 슈팅은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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