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프로축구 부천FC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갈레고(28)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3월 1일(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전북과 부천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끈 갈레고를 시즌 첫 MVP에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갈레고는 전반 26분 추격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8분에는 몬타뇨의 동점골을 도왔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부천의 K리그1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전북과 부천의 경기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전반 13분과 후반 9분 이동준의 연속골로 앞서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부천은 전반 26분 갈레고의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고, 후반 38분 몬타뇨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안태현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갈레고가 성공시키며 경기는 부천의 3대2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부천은 승격 후 첫 K리그1 경기에서 강팀 전북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라운드 MVP는 수원FC 프리조가 차지했다. 프리조는 3월 1일(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수원FC는 전반 4분 충북청주 가르시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11분 프리조가 하정우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서 후반 20분 나온 윌리안의 추가골 이후, 후반 30분과 40분 프리조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월 28일(토)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와 안산의 경기다. 올시즌 K리그2에 새롭게 합류한 김해는 전반 42분 이래준의 선제골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안산은 후반 23분 오브라도비치의 동점골에 이어 1분 뒤 말론이 역전골을 터뜨렸고, 후반 43분과 추가시간 정현우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안산의 4대1 역전승으로 끝났다.

안산은 후반에만 네 골을 몰아치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6 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갈레고(부천) △베스트 팀: 부천 △베스트 매치: 전북(2) vs (3)부천 △베스트11=FW: 갈레고(부천), 야고(울산), 몬타뇨(부천)
MF: 송민규(서울), 보야니치(울산), 조영욱(서울), 이동준(전북) DF: 조현택(울산), 백동규(부천), 최석현(울산) GK: 김정훈(안양)
◆하나은행 K리그2 2026 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프리조(수원FC) △베스트 팀: 안산 △베스트 매치: 김해(1) vs (4)안산 △베스트11=FW: 말론(안산), 프리조(수원FC), 가브리엘(용인)
MF: 박현빈(수원), 정현우(안산), 손준호(충남아산), 발디비아(전남) DF: 김주성(충남아산), 하츠젤(안산), 이시영(수원FC) GK: 김준홍(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