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이적생'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와 에릭 베일리(22·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생활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브라히모비치와 베일리는 2일(이하 한국 시각) 보도된 영국 '데일리 스타'와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생황에 대해 속내를 밟혔다. 세계적 선수들이 즐비한 EPL 그리고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에서의 생활에 두 선수 모두 만족스러워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는 뭔가 특별하다. 리그가 아니라 팀 분위기 자체가 특별하고 훌륭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FC 바르셀로나, 인테르 밀란, 파리 생제르맹 등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명문에서 활약했으나 잉글랜드의 맨유는 특별한 모양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는 몸싸움이 정말 강한 리그다. 매 경기가 내겐 전쟁처럼 느껴진다. 모든 경기가 나에겐 도전과 같다. 나는 매주 나 자신을 시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비야레알을 떠나 맨유에 입성한 베일리 역시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잉글랜드, 맨유 생황에 만족한다. 나에게 편안함을 준다"며 "주제 무리뉴는 훌륭한 감독이다. 그는 언제나 팀과 선수를 위해 움직인다. 난 언제나 그의 주문에 집중한다. 그리고 매 순간 발전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밝혔다.
생애 첫 잉글랜드 생활과 더불어 빅클럽, 명장 아래서 성장하고 있는 베일리. "맨유에서의 생활은 나에게 큰 동기 부여를 준다. 우리 모두는 챔피언 복귀를 자신하고 있다"며 정상 도전을 자신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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