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프랑스 vs '첫 우승' 포르투갈!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와 앙트완 그리즈만(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발 출격해 조국의 명예를 걸고 유로 2016 결승에서 맞붙는다.
프랑스와 포르투갈은 11일(한국 시각)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결승전을 치른다. 킥오프를 약 1시간 남기고 두 팀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개최국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올리비에 지루가 원톱으로 출격한다. 디미트리 파예-그리즈만-무사 시소코가 공격 2선에서 지원사격한다. 블레이즈 마투이디-폴 포그바가 중원 싸움을 벌인다. 포백으로는 파트리스 에브라-사무엘 움티티-로랑 코시엘니-바카리 사냐가 출전한다. 휴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킨다. 8강 북아일랜드전, 4강 독일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가동한다.
포르투갈은 4-4-2 포메이션으로 프랑스를 상대한다. 호날두가 루이스 나니와 함께 최전방을 책임진다. 헤나투 산체스-주앙 마리오-아드리안 실바-윌리엄 카르발류가 중원을 맡는다. 라파엘 게레이로-조세 폰테-페페-세드릭 소아레스가 포백을 구성한다. 골문은 루이 파트리시오가 지킨다. 부상으로 4강 웨일스전에서 결장한 페페가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프랑스는 개최국 이점 안고 16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독일, 스페인고과 함께 유로 최다 우승국(3회)이 된다. 포르투갈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004년 결승에 올랐으나 그리스에 0-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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