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리버풀, 비야레알 꺾고 결승행! 세비야와 맞대결
  • 이현용 기자
  • 입력: 2016.05.06 06:21 / 수정: 2016.05.06 06:21
리버풀 결승행! 리버풀이 6일 열린 2015~20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 리버풀 트위터 캡처
'리버풀 결승행!' 리버풀이 6일 열린 2015~20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 리버풀 트위터 캡처

세비야, 샤흐타르 꺾고 3연패 향한 순항!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리버풀이 1차전 패배를 뒤집고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6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리버풀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결승에 올랐다.

리버풀은 전반 7분 만에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올린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크로스가 브루노 소리아노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비야레알의 역습을 저지하며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전반에 추가 득점이 나오진 않았다.

후반에도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리버풀은 후반 18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다니엘 스터리지가 피르미누의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몸을 돌려 순식간에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고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결승행에 한 발 더 다가선 리버풀은 후반 27분 비야레알 수비수 빅토르 루이스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안았다. 그리고 후반 36분 아담 랠라나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르미누가 왼쪽을 돌파해 땅볼 패스를 연결했다. 문전에서 스터리지의 발을 맞고 흐른 공을 랠라나가 차 넣었다. 리버풀은 경기 종료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세비야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2-2로 비긴 세비야는 2차전 승리로 UEFA 유로파리그 3연패 도전을 이어 가게 됐다. 케빈 가메이로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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