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를로도 울고 갈 '환상 프리킥'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윤빛가람(옌볜 푸더)이 야신도 못 막을 명품 프리킥으로 중국 무대 2호골을 폭발했다.
윤빛가람은 15일 중국 산둥성의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중국 슈퍼리그 5라운드 산둥 루넝과 원정 경기에서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3월 11일 장수 쑤닝과 리그 2라운드에 이어 세 경기 만에 골 맛을 보며 하태균과 함께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다.
산둥에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분. 윤빛가람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얻은 프리킥 키커로 나서 동점포를 작렬했다. 오른발 인사이드로 감아 찬 슈팅은 7명의 상대 수비벽을 넘고 빠른 속도로 골대 왼쪽 모서리에 그대로 꽂혔다. 중국 대표팀 수문장 왕 달레이가 몸을 날리며 손을 '쭉' 뻗었으나 윤빛가람의 슈팅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슈팅 속도, 방향, 곡선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은 '명품 프리킥'이었다.
윤빛가람의 '한방'에도 옌볜은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후반 중반 자책골과 추가 실점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옌볜은 리그 성적 1승 2무 2패(승점 5)를 마크해 11위로 떨어졌다.
◆ [영상] 제가 해냈지 말입니다! 윤빛가람 명품 프리킥 '쾅' (https://youtu.be/vFLtLvBPkk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