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몸짱이네
[더팩트|김광연 기자]'다섯 아이의 아빠' 이동국(전북 현대)이 1979년생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몸을 자랑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이동국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한 워터파크에서 찍은 인증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동국은 선글라스를 쓴 채 20대 동료들과 포즈를 취했다. 상의를 벗지 않았지만 검정 민소매 티셔츠 사이로 건강한 몸이 드러났다. 우리 나이로 38살이 됐다고는 믿기지 않았다.
맨 오른쪽에 선 이동국은 국가 대표이자 한창인 20대 김기희, 한교원 등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았다. 나이는 많아도 전혀 굴하지 않고 전북 공격을 이끄는 최근 활약 이유가 이 사진 하나로 설명됐다.
전북은 현대 아랍에미리트에서 올 시즌을 위한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엔 독일 분데스리가 명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현지 평가전(1-4 패)을 치르며 전력을 가다듬었다.
이동국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 33경기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했다. 개인 통산 네 번째이자 K리그 통산 최다 MVP를 차지하며 나이를 잊게 하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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