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리토 벨라라비 손흥민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팀동료 카림 벨라라비와 신경전을 펼쳤다.

10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레버쿠젠은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종료 직전 벨라라비가 바르셀로나 문전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역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날린 셈이다.

벨라라비만큼 아쉬워한 선수가 그 옆에 있던 치차리토였다. 치차리토는 벨라라비에게 왜 자신에게 패스를 하지 않았냐는 동작을 하며 언쟁을 벌였다.

레버쿠젠은 바르셀로나와 비겼지만 16강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한편 벨라라비는 손흥민이 레버쿠젠에서 활약했을 때도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sseoul@tf.co.kr
사진=SPO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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