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디마리아가 프랑스 명문구단 파리 생제르맹의 일원이 됐다.
생제르맹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리아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4430만 파운드(약 804억 원)로 추정하고 있다.
디마리아는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이적료인 5970만 파운드(약 1090억 원)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27경기에서 3골만을 기록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디마리아는 "생제르맹을 선택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프랑스는 물론 유럽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