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약스, 역시 유망주 산실
아약스는 수없이 많은 유망주를 배출했다. 아약스가 선수들을 이적시키지 않았다면 지금의 베스트11은 어느 정도일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수아레스(28·FC 바르셀로나) 등이 포함되며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라인업이 구성됐다.
영국 축구 매체 스쿼카가 네덜란드 아약스 출신 현역 선수들도 꾸린 베스트11을 공개했다. 공격진부터 무게감이 다르다. 이브라히모비치를 중심으로 오른쪽엔 루이스 수아레스, 왼쪽엔 크리스티안 에릭센(23·토트넘)이 자리했다.
중원은 베슬레이 스네이더르(31·갈라타사라이)와 라파엘 판 데 파르트(32·레알 베티스), 니헬 데 용(31·AC 밀란)이 맡았다. 수비진은 막스웰(34·파리 생제르맹)-토마스 베르마엘렌(30·FC 바르셀로나)-얀 베르통헨(28·토트넘)-그레고리 판 데 비엘(27·파리 생제르맹)로 구성됐다. 골키퍼 야스퍼 실레센(26)은 아약스 소속으로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교체 선수들도 화려하다. 공격진에는 클라스 얀 훈텔라르(32·샬케04)를 비롯해 스티븐 피에나르(33·에버턴), 빅터 피셔(21·아약스)가 있다. 미드필더로는 달레이 블린트(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버논 아니타(26·뉴캐슬), 심 데 용(26·뉴캐슬)이 교체로 나선다. 수비수로는 필리페 루이스(30·첼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26·토트넘), 욘 헤이팅아(32·아약스), 리카르도 판 라인(24·아약스)이 있고 후보 골키퍼는 마르틴 스테켈렌뷔르흐(33·사우스햄턴)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