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질주!' 산토스
도스 산토스(24·비야레알)가 말 그대로 폭풍 드리블에 이은 깔끔한 슈팅을 터뜨려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산토스는 9일(한국 시각) 카스테욘주 비야레알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셀타비고와 홈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거뜬히 따돌리는 드리블과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무엇보다 산토스의 빠른 드리블과 정확한 슈팅 능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산토스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41분, 중앙에서 헤라르드 모레노의 패스를 헤딩으로 떨군 뒤 수비 한 명을 가볍게 제치고 달리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폭주 기관차' 같은 질주였다. 산토스는 상대 수비가 따라잡을 수 없는 폭풍 드리블 돌파로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페널티박스오른쪽으로 파고들던 산토스는 반대편 골문을 노린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 [영상] '아무도 못 막는다!' 산토스, 폭풍 드리블+깔끔한 마무리 (http://youtu.be/-C4DgoATCio)
[더팩트 | 홍지수 기자 knightjis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