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을까 떠날까. 관건은 몸값이다. 안드레 쉬얼레(23·첼시)의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포포투'는 1일(이하 한국 시각) "쉬얼레의 VfL 볼프스부르크 이적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겨울 이적 시장이 끝나는 순간까지 알 수 없을 것이다. 볼프스부르크와 첼시가 쉬얼레의 이적료에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애초 쉬얼레의 새로운 둥지는 볼프스부르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지난달 17일 스완지 시티전 이후 3경기에 결장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포함한 많은 언론의 예상이 같았다. 하지만 이적료라는 암초를 만나 협상이 끝나지 않고 있다. 그의 몸값은 2000만 파운드(약 330억 원)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클라우스 알로포스 볼프스부르크 스포드 디렉터는 "쉬얼레의 영입을 확정한 것이 아니다. 이적료 때문"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그와 계약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첼시와 이견이 있다는 뜻이다. 이적 시장 마감일이 하루 남았기에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쉬얼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르 레버쿠젠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9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입지가 줄어들었다. 18경기(주전 8경기)에 나와 4골에 그쳤다. 이적설이 불거진 이유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 이적이 결정되지 않아 거취가 불투명하다.
[더팩트ㅣ이준석 기자 nicedaysky@tf.co.kr]